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5주간 3.6배 급증하며 특히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안전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 예방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최근 5주간 연령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추이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대표적 유행 질환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48주 80명에서 52주 291명으로 3.6배 증가했으며,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 가능하며 면역 지속 기간이 짧아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며, 일부 환자는 복통, 발열, 오한을 경험할 수 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이지만, 환자 접촉이나 분비물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로 씻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감염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 동안 등원·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등 생활공간은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도록 해야 한다.
오염된 공간이나 물품은 락스를 희석한 소독제로 철저히 닦아야 하며, 세탁물은 70℃ 이상의 온도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으로 헹구는 것이 권장된다. 소독 과정에서는 마스크(KF94)와 장갑을 착용해 비말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발생 시 공간 소독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집단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