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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지하철 증편·무료 셔틀 투입
  • 이병희 기자
  • 등록 2026-01-12 19: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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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증회·막차 연장 운행, 민간차량 포함 셔틀버스 670대 운영…“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서울시가 예고된 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대비해 전방위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월 1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교통운영기관과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 마련과 실시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월 1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교통운영기관과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체 교통수단 마련과 실시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하철은 평소보다 1일 172회를 증회해 출퇴근 시간 혼잡을 분산한다. 출근시간(07~10시)과 퇴근시간(18~21시)을 기존보다 1시간씩 연장 운행하며, 심야 막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된다. 이를 위해 열차 지연 및 혼잡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 전동차 15편성이 배치된다. 서울역, 강남역, 잠실역 등 주요 혼잡역사에는 질서유지 인력도 추가 투입된다.

 

시내버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각 자치구는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을 연계하는 무료 셔틀버스 약 670대를 긴급 투입한다. 마을버스는 정상 운행되며, 시는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 중 대체수단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셔틀버스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셔틀 운행 노선과 시간은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도 병행된다. 시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출근시간을 1시간가량 조정해줄 것을 요청해 출근 집중시간대를 분산하고,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실시간 시스템도 강화한다. 120다산콜센터, 시 홈페이지, SNS, 도로 전광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교통 상황이 지속 안내된다.

 

시는 노사 간 원만한 합의 도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 수송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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