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LG전자는 2일 webOS 기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을 아랍에미리트(UAE)에 론칭하며 중동 시장에 처음 진출하고, 대만 신규 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진출국을 36개국으로 확대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자를 읽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LG전자가 새롭게 설계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LG채널 화면.
LG전자는 이달부터 UAE에서 ‘LG채널’을 순차 론칭하며 아시아, 북미, 유럽, 중남미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webOS 스마트T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LG채널은 지역별 시청 환경에 특화된 콘텐츠 제공을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진출로 글로벌 FAST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같은 시기 대만에도 서비스를 새롭게 열어 콘텐츠 거점을 더욱 확대했다.
UAE에서는 러빙 두바이, WATCH IT 등 중동 지역 중심의 채널을 비롯해 블룸버그 텔레비전, 유로뉴스 등 글로벌 뉴스 채널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키즈, 다큐멘터리 등 폭넓은 장르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동에서 높아진 K-콘텐츠 수요를 반영해 K-베이스볼 TV, 아리랑 TV, @K-뮤직, K-ASMR 등 한국 스포츠·음악·예능 콘텐츠 라인업도 강화했다. LG전자는 론칭에 앞서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엑스포 UAE’에 참가해 현지 시청자 대상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LG전자는 아랍어권 시청자를 위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사용자 경험에 맞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회사는 언어·문화·시청 습관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기능을 강화하며 글로벌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에서도 현지 OTT 플랫폼 오피(ofiii)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했다. 대표 지상파 CTV·CTS, 실시간 경제 뉴스 SET 아이뉴스, 인기 영화 LTV 등 핵심 채널은 물론, 예능 ‘천재충충충’, 어린이 애니메이션 ‘LTV 카툰’ 등 현지 인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K-뮤직 등 음악 채널과 함께 한국 드라마 ‘굿파트너’ 전용 채널 등 K-콘텐츠 레퍼토리도 강화해 대만 내 K-콘텐츠 수요 확산에 대응한다.
2015년 출범한 LG채널은 webOS 스마트TV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 서비스로, 현재 4,000개 이상 채널을 운영 중이다. webOS가 탑재된 LG TV는 전 세계 누적 2억 6,000만대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LG전자가 직접 구매·편성하는 O&O 채널과 자체 제작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대학 스포츠 라이벌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더 라이벌리’, AI 가전의 경험을 다룬 리얼리티 예능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 등이 대표적이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은 “지역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LG채널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