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서울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로 12월 20일 지정한다고 밝혔다.
한강에서 바라본 용산국제업무지구 전경
이번 지정으로 코레일과 SH공사는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각종 인허가의 실질적인 행위 주체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토지 보상 및 수용,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1월 28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레일과 SH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4.3조 원으로, 코레일과 SH공사가 7:3의 비율로 공동 시행한다. 사업은 공공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민간이 개별 필지를 분양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기본계획 및 인허가, 토양오염 정화사업, 문화재 조사, 사업구역 토지 공급 등을 담당하며, SH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국공유지, 사유지), 지구 내·외 공사 시행 등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 있는 확보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사업계획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시행자의 적정 사업성 확보 범위 내에서 초과 이윤이 발생할 경우 공공성 증진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2030년대 초반에 1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 고시에 이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입체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여 국가(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