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21일 국무회의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안정적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하며, 모든 부처가 합동으로 수능 지원 체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55만4,174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1,504명 증가했다. 중증시각장애 등 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오후 9시 48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정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교통, 소음, 기상, 재해, 보안 등 전 부문에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수도권 지하철은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 등 관계기관의 비상수송 차량을 투입해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수험생 차량은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진입이 통제되며, 자가용 이용자는 해당 구간에서 하차해야 한다.
소음 방지 대책도 강화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13시 10분~13시 35분)에는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이 중단되고, 군사훈련과 포 사격, 전차 이동 등도 전면 금지된다. 또한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버스·열차는 서행 운행하며, 경적 사용을 자제하도록 조치된다. 공사장과 행사장 역시 소음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기상악화와 자연재해 대비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수험생은 11월 7일부터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 날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도 교육청은 도서·벽지 지역 수험생 수송대책과 제설계획을 마련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10월 31일까지 시험장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지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수능 문답지 보안 관리를 위해 교육부는 경찰청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 시험지구에 중앙협력관을 파견, 문답지 이송·보관·관리 전 과정에서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정부는 모든 부처와 함께 수험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건강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마음 편히 시험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