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 붕괴로 당 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에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되어 정상적인 당 대표직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과 탄핵으로 마음 아파하신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탄핵이 아닌 더 나은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책임을 자신의 부족함으로 돌렸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과정을 언급하며, "우리 당은 불법 계엄을 막아내는 데 앞장섰고,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극단적 음모론이나 상업적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계엄 해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시민과 군인 사이에서 유혈 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다"며, 불법 계엄 옹호는 보수의 가치와 국민의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탄핵 찬성` 입장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국민과 주권자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결심 때문"이라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계엄의 잘못을 지적했다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문제점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이 대표를 향한 재판 진행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지도부 해체 수순이 불가피해졌다. 이날 한 대표의 공식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