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14분으로 5년 전보다 14분 줄어든 반면, ICT기기 사용시간은 1시간 39분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14분으로 5년 전보다 14분 줄어든 반면, ICT기기 사용시간은 1시간 39분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이용과 비대면 교제 확대가 두드러졌고, 취업 여부에 따라 의무·여가시간 배분에도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고령자의 수면시간은 평일 8시간 8분, 토요일 8시간 23분, 일요일 8시간 32분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길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수면시간이 늘어 80세 이상은 8시간 46분, 65~69세는 7시간 56분으로 50분의 차이를 보였다. 남녀 평균 수면시간은 동일하게 8시간 14분이었으며, 모두 5년 전보다 14분 감소했다.
하루 생활시간 전체 구성을 보면 고령자는 필수시간 11시간 59분, 의무시간 4시간 58분, 여가시간 7시간 3분을 사용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필수·의무시간은 줄고 여가시간은 늘었고, 특히 미디어 이용시간은 4시간 6분으로 16분 증가했다. 남성의 미디어 이용은 13분, 여성은 17분 늘었다.
디지털 활용은 뚜렷한 증가세다. 고령자의 ICT기기 사용시간은 총 1시간 39분으로 5년 전(34분) 대비 약 3배 늘었고, 여가시간 1시간 11분, 의무시간 23분, 필수시간 5분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 미디어 이용 중 ICT 사용은 46분으로 5년 전(10분)보다 약 4.6배 증가했다.
교제 방식의 변화도 확인됐다. 고령자의 65.9%가 교제활동을 했으며, 최근 5년 사이 대면 교제는 줄고 음성·문자·이메일 등 비대면 교제는 늘었다. 특히 80세 이상에서 비대면 교제가 약 2배 증가했다.
취업 여부에 따른 시간 배분 차이도 컸다. 일 관련 시간은 취업자가 하루 3시간 55분으로 비취업자(8분)보다 3시간 47분 많았고, 대신 비취업자는 수면·미디어·스포츠·레포츠 시간이 더 길었다. 최근 5년간 취업자는 수면·일 관련 시간이 각각 8분씩 줄었고, 미디어 이용과 건강관리·개인위생 시간은 각각 13분, 9분 늘었다. 비취업자는 수면 15분, 이동 6분이 줄고, 미디어 24분, 스포츠·레포츠 9분, 건강관리·개인위생 5분이 증가했다.
생활만족도 면에선 여가와 가사분담에 대한 긍정 응답이 늘었다. 고령자의 40.2%가 평소 여가시간에 만족했고, 37.2%는 가정 내 가사분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남녀의 고정 성 역할에 찬성하는 비율은 42.9%로 5년 전보다 2.1%p 낮아졌다.
이번 통계는 고령층의 하루가 ‘수면의 축소’와 ‘디지털 여가의 확장’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대면 교제와 미디어 기반 여가가 보편화되는 흐름 속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와 건강한 수면·활동 균형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