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영등포구가 신길동 메낙골 공원 부지 내 방치된 해군 폐관사 철거를 추진하며 80여 년간 지연된 공원 조성에 전환점을 맞았다.
메낙골 위치도.
철거 대상은 내무대, 위병소, 창고 등 해군 유휴시설 5개 동으로, 지난 3월 해체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10월 중 해체 허가가 나면 오는 2026년 2월까지 철거를 마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 해병대는 국방부에 토지를 반환하게 된다.
메낙골 부지는 약 4만 5,660㎡ 규모로, 1940년 공원시설로 지정됐으나 해군부대와 서울지방병무청 점유로 장기 미집행 상태였다.
구는 서울시와 관계기관과 협의 끝에 2020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새로 지정하고, 2023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방공간과 보행축 연결을 담은 ‘메낙골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계획 수립 이후에도 국방부와 서울지방병무청과 협의를 이어가며 주민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난 3월 서울지방병무청장을 만나 보행권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직접 요청했다.
현재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으로 일부 부지는 개방됐지만, 인접 국방부 부지는 여전히 통행이 제한돼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폐관사 철거 후 임시 보행로를 마련하고, 새 신청사가 ‘담장이 없는 열린 청사’로 건립되도록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내 주민 이용 공간을 확보해 정원, 산책로, 휴게 공간 등 힐링 공간이 조성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해군 폐관사 철거를 계기로 메낙골 공원이 보행로와 휴식 공간을 갖춘,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하루빨리 메낙골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