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에서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 실물을 공개하는 특별 강연 *「초상화와 사진의 만남: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의 사진 및 초상화 (국가유산청 제공)
황현(1855~1910) 선생은 조선 시대 명재상 황희의 후손으로, 1888년 장원으로 과거에 급제해 관직에 나섰으나 혼란한 정국 속에 낙향해 저술 활동에 전념했다.
국가등록문화유산 『매천야록』, 『오하기문』 등을 남겼으며, 1910년 국권이 상실되자 자결해 항일지사로 기록됐다. 1962년에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은 조선 말기 대표 초상화가 채용신(18501941)이 1911년 황현 선생의 사진을 토대로 제작한 초상화와, 김규진(18681933)이 1909년 서울 천연당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이 함께 지정돼 있다. 이는 사진을 기반으로 한 근대 초상화 제작 방식을 보여주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권행가 근현대미술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작품의 제작 배경과 미술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특히 해당 유물이 개인 소장품이라는 점에서,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다.
행사 참가 신청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9월 4일 오전 10시까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일반인 20명, 연구자 20명 등 총 4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선정자는 9월 8일 문자로 개별 안내를 받게 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황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보물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