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철도노조가 파업 5일째를 맞아 시민과 연대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국민 불편을 이유로 노사 간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불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철도노조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1차 상경투쟁을 개최했다. (사진=철도노조)
철도노조는 12월 9일 파업 5일 차를 맞아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주요 역사와 거리에서 다양한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는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화제가 열리고,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도 파업 지지 집회와 기자회견이 잇따라 진행된다.
노조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민들과 파업의 정당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정부는 파업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불편을 우려하며 철도노조의 즉각적인 교섭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열린 노동상황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에서 "파업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노사 간 대화를 통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는 합법적 노동권은 보장하되, 불법 행위는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이날 구로역 관제센터에서 관제사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측의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노조는 "정부와 사측이 침묵으로 일관하며 교섭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파업이 국민 경제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며 대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교섭 진척 없이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철도노조는 11일 제2차 상경투쟁을 예고하며 투쟁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