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기구제작소, 국내 최초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KFI 인증 획득
한국소방기구제작소(Kfire)는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소화기 제품으로 국내 최초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 이동수단, 스마트기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기반 제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소화기의 KFI 인증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fire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열폭주 상황에서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연소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초기 급속 냉각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정권 연장’을 선호하는 여론이 48.6%로, ‘정권 교체’ 46.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권 연장`을 선호하는 여론이 48.6%로, `정권 교체` 46.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8.6%, 야권의 정권 교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6.2%로 집계됐다. 두 의견 간 격차는 2.4%p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이다.
눈에 띄는 점은 여론의 흐름 변화다. 정권 연장 여론은 12월 4주차 32.3%에서 4주 연속 상승해 이번 조사에서 48.6%에 도달했다. 반면, 정권 교체 여론은 같은 기간 60.4%에서 하락해 46.2%를 기록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최근 여론은 정권 연장 쪽으로 기울고 있는 양상이다.
정당 지지도 역시 변화가 감지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46.5%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5.7%p 상승했고, 민주당은 39.0%로 3.2%p 하락해 양당 간 격차는 7.5%p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40% 중반대를 회복한 것은 약 11개월 만이며, 민주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5개월 만이다.
지역별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대구·경북(8.6%p↑), △광주·전라(9.5%p↑), △서울(5.8%p↑) 등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6.9%p↓), △광주·전라(6.3%p↓) 등 주요 권역에서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도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4.5%p 상승했으나 민주당은 4.9%p 하락해 중도층의 민심 변화가 지지도 격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정권 연장 61.0% vs 정권 교체 32.2%) △60대(57.4% vs 34.2%) △20대(52.7% vs 43.9%)에서 정권 연장이 우세했으며, △40대(36.7% vs 59.9%)와 △50대(37.3% vs 57.2%)에서는 정권 교체가 강세를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여론 변화를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중도층 민심 이탈을 의식하며 내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격한 언행을 자제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